별하늘에 걸리는 다리AA(星空へ架かる橋AA) - 원작보단 만족스러운 팬디스크

얼ㅋ 차기작은 내도 팬디는 안 내던 Feng이 드디어 팬디를 냇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그게 호시하시라는 점이지!
자! 본 작품은 에로게 제작사 펑(Feng)의 하늘(空) 3부작 시리즈의 마지막인 제3부 별하늘에 걸리는 다리의 팬디스크 되겠습니다.
물론 원작이 에로게인 만큼 팬디도 에로게입니다. 19금 오케이?

별하늘에 걸리는 다리AA!
는 사실 전작인 호시하시가 생각보다 별로였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만.
처음엔 센카가 공략이 된다길래 망설이다 잡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뭐라고 할까...
 
구성이 독특하다고 하면 독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팬디의 기본인 애프터 스토리!
가 무려...
호시하시AA의 히로인이었던 우이, 이부키, 마도카, 히나, 코요리, 츠무기 다섯명 중 가장 인기 있었 마도카만을 크게 픽업해서 떡신을 대량으로 집어넣었습니다.
(2010년 겟츄 미소녀 게임 유저 투표 캐릭터 부문 1위 코우모토 마도카 쨔응)
구체적으로 말하면 네 개요.  물론 냅다 떡을 쳐댄건 아니고, 앞,뒤의 스토리를 아-주 조금 넣어서 에피소드 형식으로 만들어 넣은거죠.
일단 시작과 끝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한 이야기의 시작과 끝은 아니고, 이야기의 한 단락을 가져온 것 같은 그 정도죠.

 물론 나머지 네 명의 히로인들도 각각 한 개씩의 떡신이 있습니다. 발렌타인과 여름축제를 소재로 히로인들을 두 조로 묶어서 공통 루트 비슷하게 앞 부분 내용을 좀 다루기도 하는 둥, 후일담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는 해놨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비중은 낮을 정도고, 떡신 이후는 바로 끝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부실한 엔딩 처리를 해놔서 들러리라는 느낌을 지울 순 없군요.

 반면 예상치 못했던 애프터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미나토 애프터'입니다. 미나토란 Feng의 전작인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あかね色に染まる坂)의 히로인입니다. 호시하시에서도 등장한 바 있지요. 그 때 리얼 헉후헉후 했던 제가 있었는데...
이렇게 제대로 된 CG와 함께 H신까지 넣어서 제대로 된(?) 애프터를 만들어 줬더군요. 아아 전 정말 여한이 없습니다. 헉후.
추억의 목소리인 미루의 나고밍 보이스라던가, 미츠키 회장님 보이스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한 때 였습니다. 근데 카자네는 안 나오더라. 망함.

 그리고, 예상치 못했지만, 사전에 공개해서 알고는 있던 카사네 프티 애프터가 있습죠. 
음. 뭐랄까 정규루트도 아니고, 어떤 의미로는 불놀이 같은 느낌으로 말 그대로 꿈같은 소리를 해놔서, 여러가지로 모호한 스토리로 떡신만 두 개 집어넣어놓은 단편 에피소드입니다. 제대로 된 엔딩도 없는 이야기의 중간 같은 느낌으로 해놔서 참 미적지근한 느낌이 들 정도로, 카사네 팬이 아니라면 왜 있나 싶을 정도로 애매합니다. 하지만 전 성우덕이니까![...] 그것도 좋다고 봤습니다 흑흑.

 마지막으로 어떤 의미로 이 팬디의 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신규 히로인과 추가 히로인 부분인데요.
추가 히로인으로는 누구나가 예상했던 요로즈요의 주인인 센카씨와
제겐 호감이었으나 주변인들의 대부분은 '어째서 얘가 히로인?' 이라는 평가를 받앗던 욧쨩.
그리고 신규 히로인으로 남동생의 같은 반 친구인 거유쨩 나나모리 세이라.
이렇게 셋입니다.

 하나하나 적어보죠. 우선 센카씨. 제 기대를 전혀 못미쳤달까. 공략 안 됐었을 때가 더 나았습니다[...] 중반까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전개였는데, 그 이후의 그 뜬금없음은 단순히 '어른이라서'라는 이유로는 납득하기가 좀 힘들더군요. 그리고 별로 재미도 없었고, 이 둘은 역시 폭력을 동반한 만담을 하고 있을 때가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사실 팬디니까 스토리가 좀 날리이더라도 그건 이해해줄 수 있는데 일러가 미묘했어...! 절망으로 변함...

 그리고 욧쨩! 의외로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솔직히 히로인 기용은 꽤 뜬금없긴 했는데, 그 부분을 포함해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갔습니다. 이 게임의 유일한 육식계 히로인이라는 점도 그렇고, 육식계인데도 밀당도 어느정도 하고, 섹드립으로 몰고가는 게 아닌 정공법(?)인 점도 꽤 마음에 들었구요. 그 외에도 전체적인 캐릭터가 굉장히 취향이었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름! 이르으으으으음!!!!!!!!!!!!!!! 으아! 끝까지 안 밝혔엌! 뭐야! 결혼할 때 알려주겠다는건! 제기랄!

 마지막으로 나나모리. 음. 중등부의 후배라는 위치를 잘 이용한 귀여운 캐릭이었습니다. 물론 그에 반해 뛰어난 그 신체적인 스테이터스가 또 크흐흐... 츄릅! 초반의 남주가 말한 음식으로 길들이는 느낌이라는 게 참 와닿는 그런 귀여운 여자아이 느낌입니다.
초반의 그 경계하는 느낌이나 뚱한 느낌이 점점, 데레데레함으로 변해가는 것을 볼 때의 그 성취감은 크아! 
(옷 위에 입은거 맞습니다. 하늘 색 끈 보세요)
그리고 그 앞치마를 둘렀을 때의 묘한 에로함은 리얼...! 복장까지 포함해서 여러모로 노리고 잘 나온 느낌이 듭니다.
왠지 가장 공을 들인 것 같은 느낌이 나더군요. H 횟수도 제일 많고, 무엇보다 캐릭터 작화가 가장 완성도가 높아요. 다른 캐릭의 경우 스탠딩 부분에서 작붕 비슷하게 일어나는게 많은데, 나나모리는 그런게 거의 없더군요. CG에서도 비교적 양질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나나모리는 스토리의 테마도 '별하늘에 걸리는 다리'로, 소재도, 내용도 꽤나 메인 삘이 납니다. 푸쉬받은 히로인! 
내용도 꽤 괜찮았어요. 남주인공을 만나서 변해가는 나나모리의 성장에 중점을 맞춰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큰 문제점 없이 잘 본거 같네요. 팬디의 애프터 스토리 치고는 상당히 괜찮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나나모리 귀여워어...
 근데 토오노 소요기씨의 연기도 좋고, 나나모리도 좋은데, 토오노 소요기씨 톤 자체가 나나모리를 하기엔 좀 어른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따로 놓고 보면 좋은데, 톤 자체가 조금 미스라는 느낌?

 음악부분은 기존에 호시하시에서 썼던 노래에, 새 히로인들의 테마를 추가하고, 아카네 이로때부터 써온 미나토의 테마 'I'm on the side'도 있습니다. 오프닝은 노미코씨의 보컬도, 화마다 틀어주는 시스템도 한결같구요.

 이처럼 미나토 애프터를 비롯해, 욧쨩과 나나모리, 마도카까지 두루두루 꽤 괜찮아서, 제게는 원작 이상으로 만족한 팬디였습니다.
단지 오마케에 왜 엔딩 숏 버전은 들을 수 없는가가 좀 불만. 오프닝도 괜찮지만 의외로 엔딩이 마음에 들어서 ㅅ...사야 하나 고민중.

 아 그나저나 리얼 욧쨩은 본명이 뭐야! 펑은! 본명을! 뿌려라!

덧글

  • 버섯군 2012/05/23 01:29 # 답글

    해야되나 해야되나..앙대 그보다 노을빛! 아니 이럴수가 해야된다
  • MEPI 2012/05/23 02:06 # 답글

    육식인데 정공이라니~!!! 멋지군요~!!!!

    나나모리 팬디스크~!!!!! 오오미~!!! 본명을 밝혀라~!!!
  • 미친과학 2012/05/23 02:37 # 답글

    아 에로게 하고 싶다..
  • 아그린느 2012/05/23 08:30 # 답글

    헉 미나토 에프터라니
  • 콜드 2012/05/23 08:35 # 답글

    그래봤자 호시조라의 진히로인은 아유무라는 거....
  • dltjdwls76 2012/07/29 14:52 # 삭제 답글

    이성진사랑해요
  • dltjdwls76 2012/07/29 14:53 # 삭제 답글

    , 카사네 팬이 아니라면 왜 있나 싶을 정도로 애매합니다. 하지만 전 성우덕이니까![...] 그것도 좋다고 봤습니다 흑흑.




    마지막으로 어떤 의미로 이 팬디의 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신규 히로인과 추가 히로인 부분인데요.

    추가 히로인으로는 누구나가 예상했던 요로즈요의 주인인 센카씨와
    출처:별하늘에 걸리는 다리AA(星空へ架かる橋AA) - 원작보단 만족스러운 팬디스크
  • ckv7731 2012/07/29 14:56 # 삭제 답글

    이성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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